폭염도 힘든데 최근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더 지치기 쉽죠. 이상 기후로 비 오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장마철답게 최근 비가 자주 옵니다.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술안주 겸 식사 메뉴인 김치부침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죠. 오늘은 이런 비 오는 날 하면 생각나는 김치부침개를 바삭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22CM 김치전 2장)
부침가루 1컵.
김치 한 컵(국물 포함).
차가운 물 2/3컵.
비엔나소시지 6개.
대파 2/3컵.
설탕 반 숟가락.
고춧가루 조금.
1. 김치 한 컵을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세요.
김치부침개 속 김치는 새콤해야 맛이 좋습니다. 오래된 묵은지 경우 안에 들어 있는 소를 제거해주신 후 사용해야 텁텁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김치를 가위를 이용해 잘게 썰어주세요.
2. 김치에 비엔나소시지, 파, 부침가루,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부재료로 비엔나소시지 외에도 캔참치, 베이컨, 통조림 햄 등 좋아하시는 걸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원래 백종원 레시피에는 비엔나소시지를 얇게 썰어서 넣은 것으로 소개돼 레시피대로 비엔나소시지를 얇게 썰어 넣었습니다. 부침개 반죽에서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지려면 소시지를 얇게 썰어주셔야 합니다.
★ 바삭한 김치전을 만들기 위한 반죽 만들기 팁.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은 1:1이지만 감칠맛을 위해 김치 국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가운 물 2/3컵을 넣어줬습니다.
반죽 속에 들어가는 물은 아주 차가운 물이어야 바삭한 김치전이 됩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주세요.
김치전 반죽은 차가워야 뜨거운 기름과 만나 바삭한 김치전이 됩니다. 처음에 센 불로 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차가운 반죽을 재빠르게 펼쳐주신 후 30초간 센 불로 구운 후 중간 불로 부쳐주세요.
어느 정도 부침개가 익는 게 보이면 부침개가 눌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 식용유를 골고루 입혀줍니다. 그래야 뒤집을 때 잘 뒤집혀요.(취향에 따라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줘도 좋습니다.)
5. 어느 정도 익었으면 부침개를 뒤집어 주세요.
뒤집개를 사용해서 뒤집어도 좋지만 저는 뒤집개를 사용했을 때 전이 부서져서 그냥 손목 스냅으로 뒤집었습니다.
뒤집어준 후 노릇노릇 바삭하게 중불로 더 익혀주세요.
부침개를 그릇에 옮겨 담은 후 맛있게 먹어주세요. 지퍼락에 옮겨 닮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출출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먹어도 좋습니다.
요리킹 조리 킹의 김치부침개 뒤집는 영상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간단히 해 먹을 수 있고 취향에 따라 부재료를 추가해 먹을 수 있는 김치부침개(김치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