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전장 시장 확대에 카메라 모듈 도입 확대
○ 자율주행으로 카메라 영역 확대 : 대당 적용 수 증가하는 차량용 카메라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는 카메라 모듈 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다. 연간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글로벌 기준 13억대(2020년 기준)인 것 대비 연간 1억대 수준인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작은 규모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와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따라 차량 한 대 당 들어가는 카메라 대수 증가세가 향후 자동차용 카메라 시장 성장성을 높여준다.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 시대 도래에 따라 안정장치 의무화 등으로 자동차의 필수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Techno System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시장은 2019년 6,175만개에서 2025년 1억 2,707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차량 한 대당 카메라 수 증가의 원인은 ADAS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 탑재가 늘어나는 것이 주 요인이다. 일부 고급차 위주로 탑재되던 ADAS는 안전 장비 수요 확대 트렌드에 따라 적용 모델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인피니언 조사에 따르면 ADAS 보급률은 2017년 전체 신차의 19%에서 2030년 7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고급차 기준으로는 4개의 SVM(Surround View Monitor) 카메라를 포함해 7개 정도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VM 카메라 모듈 외에는 차량안에 달리는 DSM(Driver State Monitoring)을 위한 카메라가 달린다. 그 빡에도 전방 차선인식, 차량감지, In-Cabin(차량 내부인식 카메라) 등을 위한 카메라 장착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양쪽 안개등에 각각 장착되는 나이트비전용 카메라 모듈은 적외선 카메라가 전방 200m 사물을 감지해 야간, 폭풍우 같은 기상 악화 상황 등으로 시야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도 사람, 차량 등을 피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면 차량 한 대 당 총 10~12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국내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업체들도 광학 기술 노하우 등의 경쟁력으로 차량용 카메라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카메라 모듈 업체 중 하나인 엠씨넥스는 차량용 카메라 시장에서 국내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도 5위권 내에서 경쟁 중이다. 국내 카메라 모듈 업체 중 최초로 국내 자동차 업체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차량용 카메라 시장 확대로 인한 광학 렌즈 부문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옵트론텍 같은 경우 기존의 CCTV, 블랙박스 등에 광학 렌즈를 적용하면서 Glss 기반 광학 렌즈 제조기술을 확보하였으며, 광학 설계 고도화 등 기술 경쟁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1080617011518463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37964
https://www.etnews.com/20210517000002
★ 엠씨넥스 : 모바일 넘어 차량용 카메라까지
국내 카메라 모듈 업체 중 최초로 국내 자동차 업체 1차 협력사 선정되며 관련 부문 경쟁력 입증. 차량용 카메라 사업은 글로벌 5위,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라 실적 기여도는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 1분기 매출 기준 모바일용 제품이 84%, 자동차용이 16%를 차지.
□ 국내 대표 카메라 부품 업체
동사의 주요 제품은 모바일과 차량용 카메라 모듈이며, 직접 구동계 (OIS 등)곤련 자체 솔루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 카메라 모듈 업체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은 국내 자동차 업체 내 압도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라 향후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모바일용 제품이 84%, 자동차용이 16%를 차지한다.
□ 차량용 카메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
OIS 적용 등 카메라 고스펙화가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가 기대되는 점이 출하량이 정체된 모바일 카메라 모듈 사업의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차량용 카메라는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 시대 도래에 따라 안정장치 의무화 등으로 자동차의 필수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1차 협력사 선정에 이어 대규모 수주도 진행했다. 이달 초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으며 향후 모바일과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될 전망이다.
□ 실적 반등은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반기 인도와 베트남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영향을 받아 중저가 모델 위주로 부진하면서 모바일 카메라 모듈 판매가 부진했다. 국내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이연되는 중저가 모델 수요가 하반기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 851억원(-17% YoY), 영업이익 447억원(-24% YoY)을 전망한다.
<정리 & 개인적인 의견>
1. 핸드폰 판매 부진으로 핸드셋향 출하 감소.
2. 아이오닉 전장 카메라 수주로 인한 물량 출하 증가 기대
3. 핸드폰에서 전장, 드론, 구글 글래스 등 메타버스 관련 장치 확장성 성장성 기대
4. 베트남 코로나 확진으로 공장 셧다운 우려, 공급 부담
5. 주가 하락 폭이 클 경우 분할로 접근하기 좋아 보임.
6.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 기대
7.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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