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nnews.com/news/202108051340389298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디스플레이, 일반 조명, 자동차 등 모든 사업부가 두 자릿수 성장을 하는 가운데, 자동차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하며 급성장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당초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전방 산업이 다소 위축됐으나 세계 최초의 패키지가 필요 없는 강건 구조 와이캅(WICOP)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자동차 양산 모델이 올해 102개를 넘어서는 등 구조적 성장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 LED 양산이 확대되고, 조명, 자동차의 전망 수치 증가에 따라 성장 기회를 선점하는 투자도 이미 상반기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08726629144696&mediaCodeNo=257&OutLnkChk=Y
http://www.sentv.co.kr/news/view/599428
http://www.inews24.com/view/1393839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18828/?sc=Naver
★ 서울반도체 : 마침내 미니 LED TV
고객사들의 Mini-LED TV 출시 지연과 그에 따른 매출 공백으로 2분기 실적이 우려 됐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고, 고부가 자동차조명이 선전했다. 하반기는 Mini-LED TV 모멘텀이 예정돼 있다. Mini-LED TV가 프리미엄 트렌드의 주류를 형성하고, 동사는 국내 TV 업체들 내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할 것이다. Wicop Mini 제품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다. LED 업계 수급 여건이 개서되며 판가도 안정적이다.
□ 2분기 호실적, 자동차조명 선전
2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QoQ 10%, YoY 70%)으로 시장 컨센서스(235억원)를 충족시킨 호실적이었다. TV 고객사들의 Mini-LED TV 출시 지연에 따라 관련 매출이 이월됐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자동차조명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High Power 제품 중심의 일반조명 매출도 증가했다.
LED 업계의 공급과잉이 해소된 가운데, 신제품의 판가를 인상하면서 양호한 ASP 기조가 이어졌다.
□ 3분기 Mini-LED TV 모멘텀 본격화, 주도적 지위 기대
3분기부터 Mini-LED TV 모멘텀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302억원(QoQ 29%, YoY 19%)으로 추정된다.
Mini-LED TV는 DDIC, High end 패널, QD Sheet 등 주요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해 고객사들의 출하가 지연됐지만, 하반기 프리미엄 TV의 주류를 형성할 것이다. 특히 글로벌 1위사는 OLED TV에 맞설 수 있는 전략적 카드로 Mini-LED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동사는 Wicop Mini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TV 업체들 내에서 주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고, TV 대당 매출이 3~5배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경쟁사는 중국 San'an, 대만 Epistar 등에 국한된 것으로 파악된다.
Mini-LED 시장은 올해 2.8억달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71% 성장할 전망이며, 역시 TV가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Micro-LED는 해외 고객 대상 초대형 사이니지용으로 출하가 시작돼 선도적 성과를 거둘 것이다.
자동차조명은 완성차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며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지능형 헤드램프(ADB)용 Wicop과 실내 조명용 SunLike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다. 하반기 유럽 고객 등을 대상으로 양산 모델 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일반조명은 베트남 법인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로등, 옥외등과 같은 High Power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993억원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한다.(키움증권)
★ 서울반도체 : 양호한 실적, 높은 Valuation
□ 2Q21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동사 2Q21 실적은 매출액 3,366 억원(YoY +26%, QoQ +8%), 영업이익 234 억원(YoY +70%, QoQ +10%)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3,322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에 부합했다. 비대면 환경으로 인한 IT, TV 세트 수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IT 기기들의 제품 Slim화 추세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Wicop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제품 Mix 효과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설비 이전을 완료한 베트남 공장 생산이 안정화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선박 부족으로 인한 운임비 상승이 판관비단에 다소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 하반기 IT 기기 수요 호조세로 실적 상승세 지속될 전망
3Q21에도 전세계 주요 세트 업체들의 IT, TV 패널 구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내 LCD 패널/세트 재고 수준이 낮아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향 LED 출하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IT, TV 패널 생산 물량이 다소 제한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최근 LED 산업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업체들간 경쟁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 LED 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우에는 인상 조치도 이루어지는 등 LED 업체들의 수익성 확보가 유리해졌다. 이를 반영한 3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60 억원(YoY +7%, QoQ +6%), 270억원(YoY +5%, QoQ +1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하나, 목표주가 23,000원으로 하향 조정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3,000 원으로 8%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ward 예상 BPS에 LED 업계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해 최근 3년간 중상단 P/B 1.8배를 Target Multiple로 적용해 산출했다. 향후 IT 향 LED 수요는 Mini-LED, Micr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으로 기기당 채택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전세계 1st Tier LED 업체로서 차량용 LED, VCSEL, UV LED 등 신규 시장 확대로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당사는 COVID-19 사태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2022년 비대면 IT 수요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내년 동사 실적은 올해 발생한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 1.5배 수준으로 과거 5년간 평균 대비 Valuation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되는 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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