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80545791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04_0001537475&cID=10403&pID=15000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8/754116/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009
□ TYM(구 동양물산) : 전방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른 성장 가속화 전망
동사는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35%(자회사 KM국제기계 15% 포함)로 1위업체이며 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 담배필터(연초 및 전자담배 필터) / 금속(양식 및 한식기) / 문화(신문, 저널, 도서 수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는 GMT(트랙터 작업기 제조, 지분 100%), TYM TRACTORS(미국판매법인, 100%), KM국제기계(종합 농기계 제조 및 판매, 27%)이다. 1H20 기준 매출 비중은 농기계 91%, 담배필터 8.4%, 금속 및 문화 0.6%이며 내수 및 수출 비중은 50% 대 50%(수출 비중 내 북비 70%, 유럽 20%, 기타 10%)이다.
□ 북미 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형 트랙터 수요 증가
북미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Hobby Farming 및 Gardening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중대형 트랙터에서 소형 트랙터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 자율 주행 시장 개화에 따른 중 장기 성장모멘텀 확보
자율주행이 탑재된 농기계 개발 및 양산 본격화 일환으로 올해 TYM ICT(자율주행 및 텔레매틱스, 60%)를 설립하였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이양기를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16년 김제와 부안에 2대 시험 보급 및 올해 말 양산 예정에 있다. 정부는 2020년부터 10년간 총 7,160억원에 이르는 다부처 스마트팜 패키지혁신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팜 기반의 농기계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2Q21 Review : 실적으로 증명했다.
TYM의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466 억원(+33.4% YoY), 영업이익 242 억원(+71.6% YoY, OPM 9.8%)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동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된 배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북미향 소형 트랙터 수출 증가로, 동사의 2분기 북미향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6% 증가한 1,358억원이다.
필터 및 기타사업부문이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연결 매출 비중(3.9%)이 낮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다만 필터부문의 실적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영업외 손익에서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평가손실 59 억원이 발생했다. 전환사채의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7.78%, 전환청구 가능시점은 오는 9월 23일이다.
■ 국내 4위 농기계업체 국제종합기계 인수 마무리
같은 날, 동사는 2016년 9월 PEF와 함께 설립한 KM홀딩스의 남은 지분을 전량 취득해 5년 만에 국제종합기계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취득 금액은 약 588억원이고, 취득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4위 농기계 업체로 농기계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엔진 생산까지 가능해 이번 지분확보를 통해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Branson은 2021년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에서 선정한 선호 트랙터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TYM의 연결기준 실적 성장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
일반적으로 하반기, 특히 4분기 농기계에 대한 수요 감소로 TYM을 비롯한 농기계 제조업체의 실적 비수기에 해당한다. 물론 동사의 하반기 실적 또한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북미향 매출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작년에 상당부문을 차지했던 영업외손실에 대한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1년 연간 매출액 8,695억원(+21.9% YoY), 영업이익 499억원(+71.5% YoY)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 동사의 2021년 PER은 14.5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PER 19.8배 대비 26.8%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 기업개요
TYM은 1960년에 설립된 농기계 제조업체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농업용 차량과 관련 부품을 국내외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연초형 및 궐련형 담배필터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133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으며,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농기계부문 90.7%, 필터부문 8.1%, 기타부문 1.2%으로 구성되어 있다.
□ 미국의 DIY 트렌드 확산, 소형 트랙터 수요로 이어져
코로나 유행으로 미국 가정에서 DIT(Do It Yourself) 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 이상 외부 업체에 정원이나 경작지 관리를 위탁하지 않고 직접 마당을 가꾸거나 경작을 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가정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소형 트랙터의 수요가 크게 늘었고, TYM의 미국향 소형 트랙터 매출도 함께 성장했다. 동사의 올해 1분기 미국향 수출액은 1,089 억원으로 전년동기 683 억원 대비 59.4% 증가했다. 이 같은 DIY 트렌드는 현재도 지속되고 있으며, 구입한 장비와 확보된 기술 및 경험으로 인해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과거형태로 회귀하는 탄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한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리스크 해소와 2021년 최대 실적 전망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8,281 억원(16.1% YoY), 영업이익 383억원(+31.7% YoY)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 담배필터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수주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나, 매출 비중이 높은 농기계 부문에서 북미지역 소형 트랙터 수출 확대로 매출 성장과 함께 고정비용 감소효과로 인한 마진율 개선이 예상된다.
2016 ~ 2018 년 농기계 사업 중국 진출 실패와 회계 감사 지적으로 인한 보수적인 비용처리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중국진출 사업 중단과 회계 손실분 소급 적용이 완료되어 과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리스크가 해소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 농기계 판매 호조로 인한 실적 성장은 동사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농기계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TYM의 2021년 PER은 18.6배로 글로벌 동종업체의 평균 PER 20.3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
'미리미리 해두는 종목 공부 > 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반도체 : 모든 사업부문이 좋다! (3) | 2021.08.07 |
---|---|
[지주사 뽀개기 시리즈] SK : ESG 대장 한국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꿈꾼다 (0) | 2021.08.06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유행을 선도하라 , 조선의 나이키를 꿈꾸다, 성장하는 젝시믹스와 기대되는 젤리믹스 (0) | 2021.08.06 |
휴비츠 : 보복 의료 소비 치과말고 안과도 있어요! (0) | 2021.08.06 |
그룹 성장 Cycle의 수혜 그리고 전세계 설비투자 Cycle의 수혜 : 현대위아 (0) | 2021.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