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 동사는 1997년 설립 이후 펩타이드 공학 및 약효지속화 기술을 바탕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설계와 제조기술 개발, 펩타이드의 합성기술 개발과 신물질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음.
주요 파이프라인은 크게 전립선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2형 당뇨병치료제,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등으로 구분.
미국 국립보건원로부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말초신경병증 등 퇴행성신경질환에 대한 엑세나타이드의 용도특허 관련 전용실시권을 확보.
https://www.youtube.com/watch?v=vejvt2rvkQs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6110657i
펩트론은 펩타이드 물질인 엑세나타이드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파킨슨병 정복에 도전하고 있다.
엑세나타이드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 치료에 사용돼 왔다. 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에 있는 그렉 나이젤 박사가 엑세나타이드가 파킨슨병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가 됐다.
1일 2회→2주 1회로 투여 횟수 감소
파킨슨병은 도파민 부족으로 발병한다. 하지만 도파민을 체내에 직접 넣는 것으론 효과를 내기 어렵다. 도파민이 뇌신경세포에 도달하기 전에 체내에서 분해되거나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는 도파민 수용체와 결합할 수 있는 도파민 작용제나 도파민 전구체 역할을 하는 레보도파를 투여해 효능을 낸다.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1072910011017079
https://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2141846629111568&mediaCodeNo=257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60113198081219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65
★ 펩트론 : NDR 후기 성과 대비 저평가는 분명
- 지난달 항암 타겟 MUC1에 대한 항체치료제 PAb001의 ADC 후보 물질 Pab001-ADC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중국 치루제약에 6천여억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공시했다. 하지만 라이선스 계약 발표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현재의 시가총액과 글로벌 Peer 사례, 그리고 추가적인 기술이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경우 현 주가에서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가치는 분명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 대표적인 Peer로 이뮤노메딕스의 Trodelvy가 있다. PAb001ADC는 Trodelvy와 마찬가지로 Novel target을 대상으로 한 항체치료제이며, 주요 적응증이 TNBC라는 점도 같다. 물론 Trodelvy는 상업화된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다. 하지만 동물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MUC-1 타겟 항체치료제들과는 달리 성공 가능성이 높은 C-term을 타겟한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했다. 또한 추가적인 ADC 개발에 대한 권리와 CAR-T, 면역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권리 역시 보유 중이다. 따라서 기술이전에 대한 가치 반영은 필요하며 그 이상의 가치 부요도 충분히 타당하다.
- 기술이전에 성공한 PAb001과 더불어 기존 파이프라인인 PT320(파킨슨병), PT105(전립선암 및 성조숙증)에 대한 개발도 순항중이며, 향 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 PT320은 2020년 3월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시작으로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2022년 1분기 임상 완료 및 2022년 2~3분기 중 최종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상업화된 물질인 exenatide에 자체 플랫폼 기술인 SmartDepot를 적용한 물질로,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만큼 향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향 기술이전 가능성은 높다.
2) PT105는 현재 국내에서 생동성 평가 진행 중으로 2021년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2022년 중 상업화가 기대된다.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판매 중인 다케다제약 Leuplin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PT105 역시 상업화 이후 유의미한 매출 창출과 더불어 보유 중인 오성 내 GMP 시설의 가동 역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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