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 동사는 2008년 설립되어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임.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영위중.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TM 융합 기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기술 등을 보유.
https://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1626886629145680&mediaCodeNo=257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4077600017?input=1195m
https://paxnetnews.com/articles/77134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425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230
★ 알테오젠 : 마르지 않는 샘, Hybrozyme 플랫폼(이베스트투자증권)
■ 마르지 않는 플랫폼 보유 기업
동사는 ADC기술 및 SC제형 변환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2008년 5월 설립하여 2014년 12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현재 대표이사는 바이넥스 대표이사 및 (주)LG생명과학 상무 출신인 박순재 대표 이사이다. 주요 주주구성은 박순재 대표(20.57%)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26.15%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Platform 기술로 1) Nexmab(항체-약물 결합체, ADC)과 2) Hybrozyme(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한 SC제형 변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실적의 방향성
동사는 2020년 6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비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 제약사에 Hybrozyme(ALT-B4)을 다수의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상용화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동사는 계약금(upfront) 1,600만 달러(약 193억 6,000만원)과 제품의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38억 6,500만 달러(약 4조 6,77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6개 정도 품목이 정해진 것으로 보여 각 품목당 최대 마일스톤은 7,763억원에 이른다.
2019년 11월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와 Hybrozyme(ALT-B4)에 대한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총 계약 규모는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300만 달러와 제품의 임상과 허가 및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으며 총 13억 7,300만 달러이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300만 달러(약 152억원)를 수령 받았다.
■ 추가적인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상황
Hybrozyme(ALT-B4)에 대한 추가적인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3곳과 물질이전 계약(MTA)를 맺었다. 하반기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Hybrozyme은 피하층 내 존재하는 일종의 막인 히알루론산의 연결을 일시적으로 끊어 많은 양의 약물이 투입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 3개의 플랫폼 기술 보유
1) Nexmab
항체-약물 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 ADC)는 암세포에 대한 특이성이 매우 높은 항체를 운반체로 하여 매우 높은 세포독성을 갖는 항암물질(toxin)을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운반하는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동사는 고유의 플랫폼인 Nexmab ADC 기술을 이용하여 다수의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 NexP
NexP라는 지속형 기술은 인체 혈액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인간 A1AT (Alpha-1 Antitrypsin) 단백질을 이용하여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단백질 운반체로 사용하는 2세대 지속형 기술이다.
3) Hybrozyme
동사가 자체 개발한 Hybrozyme Technology은 원래 효소의 고유한 작용기작을 유지하면서 단백질 구조의 유연성과 안정상을 향상시키는 단백질공학 기술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의 하나에 Hybrozyme Technology을 적용하여 효소 활성과 열 안정성이 증가한 신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하였다. ALT-B4는 피하의 히알루론산을 가수분해하여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방식으로 약물전달 방식을 변경할 수 있어 5분 이내의 주사시간으로 환자 편의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안과 수술에서 마취제의 확산과 미용 분야에서 피부에 주입한 히알루론산 필러를 분해할 때도 사용된다.
■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비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동사는 2020년 6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비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 제약사에 Hybrozyme(ALT-B4)을 다수의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상용화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동사는 계약금(upfront) 600만 달러(약 193억 6,000만원)과 제품의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38억 6,500 만 달러(약 4조 6,77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6개 정도 품목이 정해진 것으로 보여 각 품목당 최대 마일스톤은 7,763억원에 이른다. 계약금은 계약 후 영업일 30일 이내에 800만 달러를 비임상 자료 전달 후 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2019년 11월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와 Hybrozyme(ALT-B4)에 대한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총 계약 규모는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300만 달러와 제품의 임상과 허가 및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으며 총 13억 7,300만 달러이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300만 달러(약 152억원)를 수령 받았다. 추가적인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제약사 3곳과 물질이전계약(MTA)를 맺고 기술수출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 Hybrozyme(ALT-B4)
세포 외 기질(ECM)은 Collagen(콜라겐)이나 Elastin(엘라스틴)과 같은 구조 단백질이 주를 이루며 glycosaminoglycan (GAG)이라는 여러 다당류(polysaccharides), 그리고 세포 부착을 돕는 Adhesive protein(부착 단백질)로 고정되어 있다. GAG로 구성된 물질이 Hyaluronic Acid(히알루론산)이다. Hyaluronic Acid은 주로 피하 조직에 분포 되어 있으며 친수성이 높고 끈적거리는 차단벽을 형성하여 세균 친입을 막는다.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 많은 양의 약물을 투여하기 위해서는 피하 조직에 공간이 필요하다.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인체 결합 조직 내 세포 결합을 이어주는 히알루론산을 가수분해를 통해 공간 확보를 돕는다.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생식세포인 정자에서 찾을 수 있으며 정자가 수정을 위해 난자 세포막을 뚫는 것을 돕는다. 미국의 Halozyme(할로자임)사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rPH20)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 미국 FDA 허가된 의약품 중 SC 제형 비중 증가 추세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의약품의 제형을 살펴보면 자가주사가 가능한 SC제형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Injection 제형 중 SC 제형의 비중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15%~20% 수준이었지만 2015년부터 30%~40% 대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Evergreen 전략 : 기존 제품 수명주기를 연장하는 방법의 일환
기존의 바이오의약품을 IV제형에서 SC제형으로 변경을 하면 제품의 특허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 화학의약품에서 염 변경과 같은 Evergreen 전략처럼 바이오의약품에도 SC제형 변경을 통해 같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허 만료로 인한 타사의 시장 진입을 차단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제형 변경은 제네릭이 아닌 바이오베터로 간주됨으로 가격 측면에서도 오리지널사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해 준다. 기존의 생산공정 변경없이 Fill & Finish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rhuPH20)만 추가하여 제조하면 되며 임상 과정도 신약대비 쉽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제품인 허셉틴과 맙테라가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특허 만료로 인해 여러 개의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로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Halozyme사의 기술을 도입해 SC제형을 개발하였다. 로슈는 2019년 허셉틴의 미국 특허만료를 앞두고 허셉틴 하이렉타를 출시하였다. 허셉틴 하이렉타는 IV제형인 허셉틴과 비교해 유사한 효능과 안정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또한 환자에게 바로 주입할 수 있는 ready-to-use SC제형으로 2~5분내에 환자에게 투여가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미리미리 해두는 종목 공부 > 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오] 셀트리온 : 바이오, 케미칼까지 이제 본격 성장(현대차증권) (0) | 2021.08.15 |
---|---|
[바이오] 알테오젠 : 기술력 기반 성장, 안정적 사업구조까지(현대차증권) (4) | 2021.08.15 |
[바이오] 레고켐바이오 : ADC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0) | 2021.08.14 |
[바이오] 레고켐바이오 :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이전 계약 간 인터벌이 짧아지고 있다 (0) | 2021.08.14 |
[바이오] 레고켐바이오 : ADC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유안타증권) (0) | 2021.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