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기가레인(049080) : 오랜만에 맛 볼 흑자전환

1. RF 통신 및 반도체 장비 사업 등을 영위

동사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고주파 RF 이동통신 연구 벤처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5G 이동통신 장비, 국방/항공 및 모바일 기기 분야 등에 관련된 RF 통신 사업과 더불어 Micro/Nano LED, Display 분야에 사용되는 나노 임프린터, LED 및 반도체 공정용 ICP/DRIE 식각장비 등의 반도체 장비 사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 올해부터 5G 안테나 모듈 수출 등으로 매출 성장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5G 기지국 안테나는 실내외 5G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에 탑재되어 단말기와 무선 신호를 송수신하는 장치로서, 5G 서비스의 성능 및 속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제품 중 하나이다. 동사는 이러한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사업을 위해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 인프라 및 베트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삼성전자 등과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사업등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해당 제품의 첫 양산을 시작하였다.

무엇보다 북미, 유럽, 남미, 뉴질랜드 등에서 해외 통신사업지와 과제가 진행 중에 있는데, 올해부터 이에 대한 양산이 본격화 되면서 동사 5G 안테나 모듈 매출 상승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분기부터 미국 버라이즌향 공급물량 확대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사는 삼성전자 등과 5G 기지국 장비용 커넥터/케이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G 장비 등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면서 동사 5G 기지국 장비용 커넥터/케이블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3. LED 관련 투자 확대로 장비사업 매출 상승하면서 그 동안의 부진에서 탈피 될 듯

TV 등 미니 LED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이와 관련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동사 장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장비 사업 매출 상승하면서 그 동안의 부진에서 탈피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동사는 나노 임프린터(Nano imprinter) 장비 개발에 성공하였다 나노 임프린터는 마이크로/나노 LED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서 활용되는 장비로서, 원하는 패턴이 형성된 Mold 를 기판에 찍어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패턴을 형성한다. 현재 패턴 형성 공정은 대부분 노광장비를 활용한 포토리소그래피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임프린터를 활용할 경우 투자비 절감(장비 가격, 유지보수 비용 등) 및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나노 임프린터에 대하여 1 대 수주를 받고 2분기에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이와 관련 양산 등이 본격화 된다면 수혜 가시화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다.

 

4.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 동사 주가 상승의 원동력 될 듯

그 동안 동사의 실적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반도체 장비 등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부진하였다. 그러나 올해부터 5G 안테나 모듈 수출과 반도체 장비 매출이 가시화 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다. 이는 곧 동사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