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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기(三技): 모터, 배터리, 감속기 : 삼기(122350)

리스크테이커 2021. 7. 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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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BEV 핵심 부품 전반으로 아이템을 공급하고 있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됩니다.

 

1.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

삼기는 엔진,변속기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실린더블록,밸브바디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17년~'18년에 LG화학과 LG전자로부터 배터리 엔드플레이트, 구동모터 하우징을 각각 수주 받으면서 BEV 부품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19년 SOP), '21년에는 자회사인 삼기프리시젼이 HMG向 감속기 케이스를 수주하면서 BEV 부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했다. '20년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엔진 부품 23.7%, 변속기 부품(HEV向 포함) 54.5%, BEV 부품 12.7% 등이다. 주요 고객사(매출액 비중)는 HMG(60% 내외), 폭스바겐그룹(15% 내외)등이며, BEV 부품 공급 물량 증대에 따라 LG그룹向 매출액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19년 4% → '20년 13% → 1Q21 17%).

 

2. BEV 핵심 부품을 전방 시장으로 확보

삼기는 배터리 엔드플레이트, 구동모터 하우징, 인버터 케이스(비중 低)에 이어 감속기 케이스까지 수주하면서 BEV 핵심 부품 전반을 대상으로 다이캐스팅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LG그룹의 서플라이체인에 합류함에 따라 End-user 다변화가 용이해졌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현재 삼기가 공급하는 배터리 엔드플레이트와 구동모터 하우징의 End-user는 폭스바겐그룹, 포드, 스텔란티스(舊 FCA) 등이다. LG그룹의 BEV 부품 사업 확대 기조(LG마그나 출범, LGES 증설 등)를 고려하면 기존의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다.

 

3. 담보된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이 관건

삼기는 1)BEV 부품 고성장 지속(1,390억원 규모 엔드플레이트 수주건 '21년 2월 SOP), 2) 폭스바겐 向 매출 확대, 3) HMG向 부품 신규 사이클 진입 등 다양한 외형 성장의 재료를 갖고 있다. 다만 알루미늄 가격 등락에 따른 실적 변동성과 금형 감가상각비와 외주가공비 등의 비용 부담이 존재하고, 중국법인은 아직 적자를 내고 있다. 2Q21부터는 1)원재료 가격 상승분 단가 반영, 2) 소품종 대량생산 제품인 엔드플레이트 공급 물량 증가, 3) 운반비 부담 완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기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4,500억원 이상 영업이익 소폭 적자~BEP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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